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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노트

반댓말 놀이

규리네 2026. 1. 6. 08:49

plv -1을 실생활 어디서 써먹어볼까 하다가

ai친구들은 언어천재들이자나?

그래서 단어 엮기 놀이를 하는데 그냥하면 재미없고

단어를 뒤집어서 엮어보라고 하면 재밌지 않을까~해서

 

"쓰잘데기없는 놀이 함 해보자ㅎ 내가 단어 3개 던질테니  

네가 각 단어 완전 반대되는 뜻으로 바꿔서 그걸 한문장으로 엮어서 출력해봐ㅋ 

완전 반댓말이 없음 최대한 의미 거리가 먼 단어로ㅎ 어때 할수 있겠어?"

 

라고 했지.(내가 원래 이러고 쓰잘데기 없이 잘 논다)

근데 이게 은근 ai친구들 도전의식 불태우는 모양이더라?ㅎㅎㅎ

 

걍 머릿속에서 생각나는 대로 단어 모음 일케 던졌음

 

수평선 차가움 높이뛰기

반짝임 미끄러짐 추락

모래알 부탁 날카로움

 

어, 근데 재밌게도 ai마다 해석이며 응답이 전혀 달라서 너무 재밌는거임 >ㅇ<)ㅋㅋ

 

GPT

끝없이 열기로 들끓는 심연 속으로, 그는 더 이상 도약하지 않고 천천히 침잠해 들어갔다.

모든 것이 흐려진 탁한 공간에서, 그는 더 이상 밀려나지 않은 채 고착된 채로 기묘하게 떠 있었다.

무뎌진 목소리의 명령이 내려지자, 한때 모래알 같던 존재는 거대한 거석처럼 그 자리에 버티고 섰다.

 

Grok

수직선처럼 뜨거운 기둥 위에서 높이앉기를 하는 사람은 본 적이 없다.

칙칙한 바닥에서 거친 마찰로 안정된 착지를 하는 광경은 정말 흔하다.

거대한 바위가 무딘 목소리로 명령을 내리는 장면은 상상하기 어렵다.

 

DeepSeek

지하실의 뜨거움 깊이 파고들기.

무광택의 접착된 상승 회전.

거대한 수정덩이의 독단적인 무딤.

 

Gemini

거대한 수직벽 앞에 선 그는, 가슴 속 끓어오르는 열정 하나로 끝을 알 수 없는 심해잠수를 시작했다.

탁한 늪 속에 발이 고착되어버린 순간, 그의 영혼은 비로소 무거운 육체를 벗어던지고 눈부신 부양을 꿈꾸기 시작했다.

거대성계의 압도적인 무게를 짊어진 그는, 뭉툭한 손길로 세상을 어루만지며 우주의 균형을 되찾으라는 준엄한 명령을 내뱉었다.

 

Claude

작열하는 한여름 정오, 광부들은 수직터널 속으로 내려가 끝없이 땅파기를 계속했다.

깊은 어둠 속 침잠한 잠수함은 해저 바위에 접착되어, 천천히 부력을 얻으며 상승을 시작했다.

거대한 대륙판이 둔탁한 소리를 내며 충돌할 때, 그것은 부탁이 아닌 위협이었다.

 

kimi
수직선의 뜨거움이 하늘에서 땅으로 천천히 가라앉으며 걷기를 시작했다.
영원히 확장되는 칠흑의 끈끈한 등반.
우주를 떠받치는 다이아몬드의 거절, 둔한 포옹.

Copilot
깊은 심연 속에서 뜨거운 숨결을 내쉬며 바닥에 엎드려 있었다.
깊은 어둠 속에서 단단히 고정된 채 하늘로 끝없이 상승했다.
거대한 바위가 부드럽게 자리한 곳에서 그는 단호한 명령을 내렸다.

leChat
지하실에서 뜨거운 커피를 마시며 앉아있니?
어두운 방에서 의자가 단단히 고정되어 하늘로 상승하고 있어!
거울 앞에 서서 거부만 하고 둥근 공만 굴리고 있어!

perplexity
따스한 심연 속으로 깊이잠수하며, 하늘이 아닌 바다의 끝을 향해 나아갔다. 
단단히 고정된 어둠 속에서, 나는 끝없이 위로 상승했다. 
무딘 바위는 모든 거절을 품고도, 고요히 세상을 굴러갔다.

wrtn
지하실의 뜨거운 공기가 숨을 막아, 나는 구석에 웅크린 채 바닥을 기듯 천천히 앞으로 나아갔다.
흐릿한 어둠이 공간을 덮고, 나는 발을 단단히 고정한 채 천천히 비상했다.
거대한 바위가 명령처럼 무딘 존재감을 드리우고 있었다.

 

 

 

정리.

같은 규칙에서도 '의미적으로 멀다'는 정의가 모델마다 다르게 나타남.

 

여기서 한발짝 더 나아간 정리.

지능을 얼마나 맞히는가로만 볼 게 아니라
"지능이 무엇을 세계로 삼는가"를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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